
아마존 프라임 '버터플라이'와 에미상 8관왕에 빛나는 '성난 사람들' 두 번째 시즌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장서연은 할리우드 현장 경험부터 배우로서의 포부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장서연은 "'대한민국 대표 미녀' 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김태희 선배님인데, 한 작품을 한다는 게 정말 꿈같았다"며 "얼굴도 아름다우시지만, 실제로 뵈니 마음씨는 더 고우시더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윤여정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특별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처음엔 긴장이 됐지만, 막상 뵈니까 엄청 러블리하시고, 현장에서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며 "다른 배우분들께 '서연이 열심히 한다'라는 칭찬을 들었을 땐 속으로 얼마나 기뻤는지 몰랐다"고 회상했다.

대본이 아닌 실존에서 직접 쌓아온 경험치를 무기로 무서운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그는 "국적과 장르의 경계를 두지 않는 '바쁜 배우'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롤 모델을 묻는 말에는 주저 없이 엠마 스톤을 꼽았다. 장서연은 "엠마 스톤의 빅 팬이다. 정말 멋진 분이라 존경한다"며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먼 훗날 '한국의 엠마 스톤'이라 불러주시는 날이 온다면 정말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 장서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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