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밤 방송되는 '동상이몽'에서는 새 운명 부부로 합류한 국가대표 출신 레전드 골키퍼 김영광, 김은지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는 배우 임수향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김영광 아내의 18년 지기 절친인 임수향은 자신을 '처제'라고 소개하며 아내를 대신해 나섰다. 그는 "예전엔 오빠가 언니를 아무것도 못 하게 했다"며 김영광의 과한(?) 구속을 폭로했고, 이에 김영광은 "미모의 아내를 지키려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며 '골키퍼 본능'을 내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광의 놀라운 소비 습관도 공개됐다. 고정 수입 0원이지만 '소확행'을 내세우며 휴대폰 케이스만 100개 넘게 모으는 등 절대 소소하지 않은 소비를 이어온 것. 특히 김영광은 "후배들에게 절대 돈을 못 쓰게 한다"는 원칙을 밝혔고, 심지어 연봉 181억의 손흥민조차 '후배'라며 자신이 사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결제에 사용된 카드는 모두 아내의 카드 이른바 '와카(와이프 카드)'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폭소를 안겼다.

청담동 피부과 원장으로 활약 중인 김은지의 진료 현장도 최초 공개됐다. 남편을 위한 일명 '아이돌 시술'을 직접 선보이며 극적인 비주얼을 연출해 출연진을 경악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를 지켜본 임수향은 "관리하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고, 김영광은 꽃미남 축구 후배를 언급하며 소개팅을 추진해 기대감을 더했다.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의 반전 일상과 아내 김은지의 화려한 활약상은 22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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