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의 마음에 저장될 단 한 명의 아이돌을 소개합니다. 당신의 '원픽'이 될 아이돌을 만나봤습니다.
주위에서 부정적인 말을 건네왔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 나갔다. 재데뷔의 꿈을 이룬 그룹 아홉 차웅기를 최근 서울 중구 텐아시아 사옥에서 만났다.
그룹 TO1 활동을 마치고 아홉 멤버로 재데뷔한 차웅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만 총 6번 도전했고, 주변에서는 아이돌의 꿈을 재고해 보라고 만류했다. 차웅기는 "주변에서 말렸다. 스스로도 부정적인 얘기를 많이 했다. 한국 나이로 24살이다. 신인 아이돌치고는 나이가 많은 편이지 않나. 그래도 마지막으로 제대로 해보면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컸다. 이번에 안 되면 아무런 후회도 남지 않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서바이벌계의 대선배로서, 후배 참가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다. 그는 "'보이즈 플래닛'에서 떨어질 때 사람들이 나한테 했던 얘기가 있다. "안 되는 건 안되는 거다."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될지 안 될지 판단하는 건 본인 몫이다"라고 조언했다. 차웅기는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안 되는 건데 왜 그렇게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있냐"고 했다. 나는 안 될 것 같지 않았으니까"라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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