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이것 때문에 11년간 쇼윈도 부부로 오해받은 한가인 연정훈 부부의 속사정 (+연정훈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가인은 "남편이랑 몇 개월 촬영을 좀 멀리했는데 오랜만에 아이들이 학교를 간 뒤 둘이 맛있는 점심을 먹는 걸 보여드리려고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리가 보통 밥을 먹을 때 따로 먹는다. 같이 먹으려고 하면 식성이 너무 안 맞다. 그래서 우리는 (배달을) 시켜도 오빠 따로 나 따로 시킨다"고 웃으며 말했다.

끝으로 한가인은 "우린 한 면을 바라보고 앉는다. 그래서 지금 카메라가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는 원래 나란히 앉는다. 동상이몽 밥상이다"라고 덧붙였다. 연정훈이 "이걸 특이하게 생각하시나"고 묻자 한가인은 "그렇다. 우리는 심플하지만 드라마가 있는 식탁이다"라고 답했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올해로 결혼 20주년을 맞은 두 사람은 대표적인 연예계 잉꼬부부로 손꼽힌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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