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예능 '파자매파티' 캡처
사진=유튜브 예능 '파자매파티' 캡처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미모 관리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파자매 파티' 17화 '젊줌마 특집'에는 '얼짱시대' 출신 1세대 인플루언서 홍영기와, 유튜버 공혁준과의 결혼으로 주목받은 크리에이터 산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김똘똘과 만났다. 두 사람은 20대 초반 같은 시기에 혼전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공통 서사를 바탕으로, MZ세대 젊은 엄마만이 털어놓을 수 있는 솔직하고 강렬한 육아·결혼 토크를 펼쳤다.

결혼 13년 차, 두 아들의 엄마인 홍영기는 원조 얼짱다운 변함없는 '동안 미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영기는 최근 독기 가득한 '비키니룩'부터 '언더붑' 패션까지 과감한 스타일링을 SNS에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그는 "욕을 너무 많이 먹었다"고 씁쓸한 심정을 전했다. 임신하며 37kg에서 68kg까지 쪘다던 홍영기는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미모 관리 비법을 묻는 질문에는 "출산 이후 13년간 한 1억 정도 썼을 것"이라며, "최근 코 (성형) 재수술에 쓴 비용만 1000만 원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예능 '파자매파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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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는 연하 남편이 고등학생이던 시절 혼전임신을 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양가 부모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시어머니가 정말 억장이 무너지셨을 것"이라며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결혼한다기보다는 그저 생명이 소중했다. 선택권이 없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지금은 집안의 가장으로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며 "아이가 친구들을 집에 데려오면 무조건 가장 예쁘게 (꾸민다)"고 말했다. 또 아들이 "(친구가) 지금까지 본 여자 중에 (엄마가) 가장 예쁘대"라고 전해왔다며 '얼짱 출신' 엄마만의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파자매 파티'는 여성 게스트만 출연 가능한 홈파티 콘셉트의 유튜브 토크 예능으로, '핫게이' 크리에이터 김똘똘이 MC를 맡아 게스트들과 '찐자매' 케미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매력을 더하고 있다. 지금까지 서유리, 낸시랭, 라붐 출신 율희, 유튜버 히밥, BJ 과즙세연, 개그우먼 이세영, 댄서 권또또, 배우 최여진, 방송인 하리수 등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이 릴레이로 출연하며 유튜브 토크 예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파자매 파티' 17화는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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