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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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장예원이 "늘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행복하다"라며 프리 선언 5년 만에 서장훈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 클럽홀에서 EBS 예능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방송인 서장훈, 장예원, 김민지 PD가 참석했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백만장자들의 화려한 자산 뒤에 숨은 빛나는 가치관과 철학, 그리고 책임과 나눔의 실천까지 담아내며 진정한 부(富)의 의미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뒤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
사진제공=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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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은 "시청자로서 시즌1 12편을 재밌게 봤다. 그래서 섭외가 들어왔을 때 너무 감사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서장훈과 호흡을 맞추게 되어 너무 기뻤다는 그는 "프리랜서가 되고 나서 5년 정도 됐는데 서장훈 선배와 함께 방송을 해볼 기회가 없어서 늘 아쉬웠다. 그런데 이번에 같이 촬영하게 되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서장훈과의 호흡은 어땠냐는 질문에 장예원은 "첫 녹화부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 맞아서 신기했다. 서장훈은 굉장히 묘한 매력이 있는 사람이다. 안 해줄 것 같아도 다 해주고 짓궂은 장난을 쳐도 받아줬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서장훈의 웃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오는 17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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