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민♥임윤아, 제대로 일냈다…'폭군의 셰프' 시청률 껑충, 최고 18% 돌파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9/BF.41717840.1.jpg)
지난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8회에서는 천하제일 숙수 연지영(임윤아 분)과 당백룡(조재윤 분)이 선보이는 기상천외한 음식들로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15.8%, 최고 18.1%를, 전국 가구 평균 15.4%, 최고 17.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평균 5.5%, 최고 6.6%를, 전국 평균 5.8%, 최고 6.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했다. 외신에서도 ‘폭군의 셰프’ 인기와 더불어 요리에 대한 취재들이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침내 양국의 명운을 건 요리 경합의 막이 오르자 연지영을 필두로 한 수라간 숙수들과 당백룡이 이끄는 명나라 숙수들은 각자의 요리에 빠르게 몰두했다. 전매특허 플람베로 시선을 사로잡는 연지영과 화끈한 불쇼를 선보이는 아비수(문승유 분)의 신경전에 힘입어 경합 현장의 열기는 솟구치는 불길처럼 점점 달아올랐다.
갈비찜과 비프 부르기뇽을 결합한 연지영의 퓨전 요리는 심사를 맡은 왕 이헌(이채민 분)과 명나라 환관 우곤(김형묵 분)의 두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들었다. 쌀머루주의 달큰한 향과 맛, 그리고 부드러운 우대 갈비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천하일미(天下一味)를 선사한 것. 여기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비프 부르기뇽을 만들어준다면 어떨지 늘 상상해왔다던 연지영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지면서 경합 현장에 있는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반면 아비수는 라유라는 새로운 양념을 활용한 계정을 선보여 이헌과 우곤에게 강렬한 맛의 정수를 선보였다. 그러나 라유는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고는 만들 수 없는 양념이었기에 연지영은 재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심지어 고춧가루를 넘긴 사람이 사옹원 제조인 제산대군(최귀화 분)이라는 것까지 밝혀져 충격은 배가 됐다.
![이채민♥임윤아, 제대로 일냈다…'폭군의 셰프' 시청률 껑충, 최고 18% 돌파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9/BF.41717841.1.jpg)
그러나 맹만수 역시 수라간의 숙수였기에 경합을 이대로 포기할 수만은 없었던 터. 그간 서길금(윤서아 분)에게 혹독한 훈련을 시켜둔 맹만수는 두 번째 경합에서 부상을 핑계로 서길금에게 칼을 넘겼고, 수라간 숙수들의 팀워크 덕에 두 번째 요리인 북경오리롤이 탄생했다.
강렬하고 날카로운 맛으로 입맛을 당긴 수라간의 북경오리와 달리 명나라는 산뜻하고 깊은 맛의 사찰 음식을 내세웠다. 흡사 검무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미각을 자극하는 북경오리와 거대한 연꽃처럼 향긋한 여운을 남긴 연잎밥에 감동한 이헌과 우곤은 급기야 눈물까지 흘려 그 맛을 더욱 궁금케 했다. 과연 극과 극의 음식을 내놓은 수라간 숙수들과 명나라 숙수들 중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
경합이 진행되는 내내 연지영과 수라간에 대한 방해 공작도 이어져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헌을 무너뜨릴 기회를 노리고 있는 제산대군과 연지영에 대한 질투로 똘똘 뭉친 강목주(강한나 분)가 마수를 뻗은 것. 연지영과 수라간 숙수들은 검은 손길을 물리치고 수라간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국 요리사들의 자존심이 걸린 팽팽한 요리 경합의 최종 결과가 밝혀질 ‘폭군의 셰프’ 9회는 오는 2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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