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까지 방송된 '마이턴'은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 일곱 명의 출연자가 가상의 트롯돌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서 각자 욕망 실현을 위해 예측불허 이야기들을 벌이는 무근본 페이크 리얼리티쇼로 지난 5회 방송에서는 '뽕탄소년단'이 하츄핑 분장을 하고 회식 자리에 등장, 예상치 못한 분란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도파민'을 또 한 번 폭발시키며 넷플릭스 '오늘의 톱10' 시리즈 6위까지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방송되는 6회에서는 '뽕탄소년단'의 대망의 첫 공중파 라디오 출연과 이들의 앞길을 막는 검은 세력들의 숨 막히는 대치가 펼쳐진다. 라디오 출연을 앞두고 대기 중이던 뽕탄소년단 앞에 나타난 '트롯계 大선배 3대장' 진성, 안성훈, 정이랑은 다짜고짜 "뽕탄소년단이 트로트계 물을 흐린다는 소문이 있다"며 멤버들을 향한 기강 잡기에 나섰다.

뽕탄소년단의 위기는 계속됐다. SBS 대표 라디오였던 압도적인 인기의 '붐붐파워'에 '뽕탄소년단'이 출연하면서 폭풍전야가 시작됐다. 첫 공중파 스케줄인 라디오 출연을 앞두고 기분 좋은 이경규는 DJ 붐과의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며 "뽕탄소년단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지만,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붐은 '예능 대부' 이경규에게 숨겨둔 복수의 칼날을 꺼내 들며 "오늘의 게스트는 '방탄소년단'의 땜빵, 뽕탄소년단!"이라고 소개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웃음으로 무마하려던 이경규는 "뽕탄소년단이 방탄소년단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 아니냐"며 망언을 투척, 청취자들의 반발심을 유발했다. 이에 더해 멤버들은 생방송 중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퍼레이드를 선보였고 특히 추성훈은 붐과의 대결에서 폭주를 하며 방송 사고 직전 상황까지 치달았고, 결국 참다못한 붐은 "덜덜이들 다 나가!"라며 생방송 중 뽕탄소년단과 피 튀기는 난투극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SBS 목요 예능 '마이턴'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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