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공동여행경비구역' 2화에서는 김태균, 김동준, 백호, 이석기, 김승진 5명의 멤버가 해변 미션 수행과 아침 운동에 나선다. 백호는 완벽하게 조각된 근육질 몸매로 ‘워터밤 남신’의 타이틀을 증명했다. 배우 겸 아이돌 김동준 역시 관리된 몸매를 자랑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는데, 특히 야구선수 김태균의 어마어마한 캐치볼을 받아내며 뛰어난 운동신경과 체력까지 겸비한 모습을 선보였다. KBS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막내아들 이석기도 의외의 육체미와 체력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반면, 김태균은 본격적인 먹방을 선보였다. 전날 맛본 샤먼 음식 짱무야(생강오리)를 또 먹으며 백호를 포섭했다. 그는 “햄버거 정도는 간식”이라며 창펀, 사차면, 새우딤섬, 굴전까지 줄줄이 먹방을 선보였다. 10분당 한 끼씩 순식간에 5끼를 해치우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5월 개장한 중국 최초의 민남 판타지 테마파크(闽南幻境主题景区)가 한국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이곳은 중국 최초의 민남(閩南) 문화 테마 관광지로, 천년의 민남 문화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몰입형 체험 공간이다. 20만 1천 제곱미터의 방대한 면적에 '고대의 산과 바다', '민남 꿈의 풍경' 등 다섯 가지 테마 구역을 조성하고, 83가지 무형 문화유산 요소를 건축물, 공연, 체험에 녹여낸 관광지다.
입장 후 방문객들이 중국의 전통 의상을 체험할 수도 있다. 김동준은 왕의 복장으로, 김승진은 환관의 의복으로 갈아입고 테마파크 관광을 즐겼다. 김동준은 1년 전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현종으로 출연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사극을 하면 목을 긁어 발성하기 때문에 목이 많이 상한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김동준은 '고려거란전쟁'으로 KBS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한편 KBS2 '공동여행경비구역' 2화는 오는 11일 밤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공동여행경비구역'은 6명의 스타가 100만 원이라는 제한된 여행경비를 가지고 펼치는 ‘공공선’과 ‘사적이익’의 대결이 강조되며 특히 6인 6색의 소비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프로그램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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