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호는 2015년 걸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해 '비밀정원', '불꽃놀이', '살짝 설렜어', '돌핀'(Dolphin), '던던댄스'(Dun Dun Dance) 등 히트곡을 냈다. 특히 '살짝 설렜어'와 '돌핀'은 오마이걸을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린 대표곡으로 꼽히다. 공지호는 그룹 내 보컬 포지션으로 활동했다.
2022년 배우로 전향한 그는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천재 해커 명태금 역을 맡아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배우 박형식(서동주 역), 이유준(배원배 역)과의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를 통해 아이돌 시절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넘어, 진지하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새 소속사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앞둔 공지호는 아이돌 시절 쌓아온 대중적 인지도와 신선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도약할 예정이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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