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되는 채널A 반려견 솔루션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 6회에서는 전례 없는 장면을 예고한다. 다견 가정 속 시바견 늑대 3호의 사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해하기 어려운 보호자의 양육 태도에 강형욱은 깊은 회의감을 드러낸다.
"솔직히 다 안 키웠으면 좋겠어요." 늑대 3호 가족의 일상을 지켜보던 강형욱은 결국 날선 일침을 남긴다. 단순한 훈육 지적을 넘어, 솔루션 자체가 무너질 수 있음을 암시한 발언에 스튜디오는 적막에 잠기며 무거운 긴장감이 감돈다.

늑대 3호와 가족은 솔루션의 길을 이어갈 수 있을까, 솔루션 포기라는 냉혹한 결말을 맞게 될까. 강형욱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단순한 행동 교정에 그치지 않고, 문제 행동의 근본에 자리한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깊이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에서의 첫 피드백, 생활동 밀착 케어, 보호자의 실제 주거지까지 이어지는 총 세 단계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성주와 강형욱, 그리고 2기 스페셜 MC 이윤지가 함께하는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6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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