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음악채널 MTV가 주최하는 'MTV V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베스트 K팝' 부문에는 로제의 'toxic till the end', 에스파 'Whiplash', 블랙핑크 제니 'like JENNIE', 방탄소년단 지민 'Who', 블랙핑크 지수 'earthquake', 블랙핑크 리사 'Born Again', 스트레이 키즈 'Chk Chk Boom'이 지명됐다. '베스트 그룹' 후보에는 에스파,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캣츠아이가 포함됐다.
로제는 '올해의 비디오' 첫 K팝 아티스트 후보라는 의미도 더했다. 올해 다관왕 후보 현황은 레이디 가가 12개, 브루노 마스 11개, 켄드릭 라마 10개, 사브리나 카펜터 8개, 아리아나 그란데와 더 위켄드가 각 7개다. 로제는 소셜 미디어에 “정말 너무 충격적이라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말도 안 된다! 와! 정말, 정말 미칠 것 같다! 무슨 일이야?!”라고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 헌트릭스 노래를 부른 이재,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는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MTV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 후보이자 프리쇼 퍼포머로 참여한다.
한편, VMA 시상식은 CBS와 MTV로 생중계되며 파라마운트 플러스에서 스트리밍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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