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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계가 가요계에 빼앗긴 인재가 있다. 리모컨과 옷걸이를 가지고 양궁 선수 흉내를 내던 피프티피프티 예원이다.
선수 생활을 제안받을 정도로 두각을 나타낸 예원이지만, 갈림길 사이에서 가수를 택했다. 최근 서울 중구 텐아시아 사옥에서 피프티피프티 예원과 만났다.
기억나지 않던 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꿈꿨다던 예원. 그런 그가 처음으로 새로운 분야에 눈을 돌렸다. 예원은 "올림픽을 보는데 양궁 선수가 멋있어 보였다. 기보배 선수였다. 항상 아이돌을 꿈꾸다가 처음으로 다른 분야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내 예원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그는 "중학교를 선택해야 될 때, 양궁부가 있는 학교에서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그걸 선택하면 선수로서의 진로를 택하는 거였다. 향후 몇 년간 선수로 활동해야 했다. 그렇게 되면 다시는 가수의 꿈을 못 꿀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양궁은 좋은 추억으로 남기기로 했다"고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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