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선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제는 6시간 반, 오늘은 아침 오픈런 4시간.. 결국 운전면허 ID 받기 실패. 정말 똥개 훈련도 이런 게 없.."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요즘 캐나다 이민 정책이 타이트해져서 아이에게 학생비자가 나와도 보호자 체류비자를 주지 않는 경우가 많대요"라며 "관광객 신분이니 은행도 핸드폰도 인터넷도 뭐 하나 되는 게 없는 환장하는 토론토 라이프"라고 답답한 상황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안선영은 "저처럼 눈 감고 코 베이고 믿는 도끼 발등 찍히고 고생하시는 유학생 부모님들 안 계시도록,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주의해야 할 사항인지 정리해서 울려볼게요"라며 총대를 자처했다.

안선영은 "내 반드시 캐나다 사람도 나 알아볼 만한 제대로 된 K 브랜드를 여기에 만들어내리라"라며 "나보다 엑센트가 이상했던, 누가 봐도 이민자 출신 공무원님아. 같은 아시안인데 일부러 면박 주던 그 얼굴 덕분에 그냥 애 밥이나 매일 차리려던 안정감에 새로운 목표에 대한 열망 기름이 부어졌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안선영은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2013년 3살 연하의 사업가 서정관과 결혼해 2016년 바르셀로나에서 아들 서바로 군을 낳았다. 안선영은 캐나다 유스 아이스하키 팀들 중 현지 아이들도 들어가기 힘든 팀에 아들이 뽑혔음을 알리며 아들을 위해 한국에서의 방송 일을 접고 캐나다와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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