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유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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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결혼식 참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유리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매니저가 오사카에 사는 여자친구 미키짱 위해 선물 준비하고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사유리의 매니저가 "미짱~! 다음주 생일이네요. 다음주에 우리 맛있는 거 먹고 데이트 많이 해요"라고 인사했다.

앞서 사유리는 자신의 올해 목표로 '매니저 장가 보내기'를 꼽은 바 있다. 이에 사유리가 이른 시일 내에 매니저의 결혼 소식을 전하고 하객으로 참석하게 될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사유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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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는 2020년 서양인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 사유리는 KBS '뉴스 9'에 출연해 이러한 선택을 한 배경에 대해 "산부인과에서 자연임신이 어렵고 지금 바로 시험관 시술을 하더라도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며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급히 결혼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유리는 또 지난해 11월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을 통해 결혼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결혼하고 싶다. 절대 결혼하기 싫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이가 있는 싱글맘으로서 연애하기가 조심스럽다"고 털어놨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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