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63회에서는 힙합 전사에서 기부 천사로 거듭난 가수 션의 뜻깊은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션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지원을 위한 81.5km 기부 마라톤을 사흘 앞두고 새벽 훈련에 나선다. 아킬레스건과 뒤꿈치, 발톱 등의 부상에도 고강도 스케줄을 소화해 내며 참견인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기부를 위해 최대 160km를 뛰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로 430km를 달린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고.

매니저는 션이 대회를 열거나 기부할 때마다 숫자에 집착(?)한다고 폭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광복절 기부 마라톤은 1945년도에 맞춰 19,450명 모집, 성탄절에는 1,225만원을 기부하는 등 숫자에 의미를 많이 담는다고. 션은 숫자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MIT 공대 진학을 꿈꿨다는 일화도 덧붙인다고.
션의 사랑꾼 모멘트도 이목이 쏠린다. "지금도 혜영이를 보면 설렌다"라는 션은 프러포즈와 결혼한 일수를 매일 계산하는가 하면, 아내와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질문에 화끈한 대답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는 후문이다.
감탄만 나오는 션의 빽빽한 운동 스케줄은 오는 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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