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MIT 출신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 서동주는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어 그는 "남편 외모가 제 취향이다. 키도 크고 훈남처럼 생겼다"고 덧붙였다. 반려견 야간 산책 일화를 전하며 "제가 밤마다 강아지 산책을 시키니 걱정된다며 사귀기 전에도 가끔 왔다. 그때 불면증이 있어 '나 좀 재워주고 가라'고 순수하게 말했는데, 남편이 '자고 가라'로 잘못 들었다"고 설명했다.

대화 습관과 관련해 서동주는 "직업 병인지 제가 단어를 정확히 쓰려는 편"이라며 "남편과 대화하다 국어사전을 펼친 적도 있다"고 했다. 다만 "재판장도 아닌데 시시비비를 가리는 게 무슨 의미인가 싶어 그만두려 한다"면서도 "물론 제가 옳긴 하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서동주는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4세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현재 방송인 장성규 소속사 임원으로 알려졌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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