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영이 SBS ‘런닝맨’에 게스트로 또 한 번 출격했다. 출연할 때마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그이기에, 방송 전부터 기대감이 치솟았던 상황. 김아영은 더욱 강력해진 예능감 탑재는 기본, 우승을 향한 열정을 활활 불태워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31일 전파를 탄 ‘런닝맨’은 ‘쓸수록 굿럭! 복 터지는 데이트’ 커플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김아영은 예사롭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바로 ‘런닝맨’을 뒤흔든 활약을 선보였기 때문. 김아영은 멤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고, 이는 곧 펼쳐질 웃음 폭주의 시작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김아영이 보여준 반전 모먼트에도 눈길이 모였다. 우승을 거머쥐고자 통 큰 베팅을 예고한 그의 승부사 기질이 드러나자 쫄깃한 재미가 피어오르는가 하면, 추가 R머니 획득을 위해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는 등 매 게임에 최선을 다해 임한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때 파트너 유재석과 손발이 전혀 맞지 않은 환장의 케미가 폭발해 보는 이들의 웃음 버튼을 저격하기도.
이처럼 예능신이 강림한 김아영의 ‘런닝맨’ 나들이는 또 한 번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작품에서는 볼 수 없던 그의 색다른 매력들은 브라운관 곳곳을 풍성하게 채우며 다가올 월요병을 확실하게 퇴치했다.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잘 해내는 육각형 배우 김아영. 앞으로 그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롭게 보여줄 모습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