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슈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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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슈와 전 프로농구 선수 임효성 부부가 자신들을 둘러싼 이혼설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 쇼츠 영상에는 '결혼 생활 4년+친구 생활 11년(?)'이라는 제목과 함께 두 사람의 대화가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임효성이 "결혼 생활 만 4년"이라고 말하자, 슈는 "결혼 생활 4년, 친구 생활 11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임효성은 "그때는 사랑했고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사람도 달라졌다. 그때는 너무 착했다. 지금은 악마다"라고 머리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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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상에서는 "슈 부부 이혼설의 진실"이라는 자막과 함께 두 사람이 직접 이혼설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도 담겼다. 제작진이 "두 분이 이혼을 했거나 별거를 했다는 소문도 있다"라고 묻자, 슈는 "기사를 엄청 봤다. '이혼을 했다', '이혼 한 게 아니더라'. 사람들이 나를 보면 항상 '혹시 남편 분이랑 뭐...'라는 이야기를 진짜 많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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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는 이어 "예를 들어, 우리가 진짜 이혼을 했으면 아이들은 누가 데려가고 양육비는 누가 내고 멀어져야 하고 안 봐야 하지 않나"라며 현실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임효성은 "그게 합의가 안 돼서 지금 붙어 있는 거다. 우리가 서로 미워하는 마음이 있는 것 보단 더 중요한 아이들이 있으니까 그런 결정이 쉽지가 않다. 복잡하더라"고 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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