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선영 SNS
사진=홍선영 SNS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다시 한번 근황을 전했다.

홍선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신 축하해요 마미. 엄마랑 점심 식사"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홍선영은 모친과 함께 맛있는 한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 특히 마지막에는 훈훈한 외모의 남성을 비추며 "마니먹엉"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홍선영 SNS
사진=홍선영 SNS
지난해 11월 이후 SNS를 중단했던 홍선영은 지난 20일, 약 9개월 만에 SNS를 재개해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홍선영은 홍진영이 2018년 11월 18일 '미운 우리 새끼'에 여성 최초로 출연하면서 자연스레 대중들에게 얼굴이 알려졌다. 그러나 2년 뒤인 2020년 홍진영이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방송 출연 및 SNS 활동을 중단했다.

조선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고 알려진 홍진영은 2009년 석사학위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률 74%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홍진영은 표절을 부인했으나 그를 직접 가르쳤던 전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는 "홍진영의 논문은 99.9% 가짜"라며 "홍진영을 학교에서 본 적도 거의 없으며 같은 대학 교수였던 그의 아버지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홍진영은 "답답하고 속상하다"며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나섰으나, 학위반납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제도. 조선대학교 측은 2020년 12월 대학원위원회를 열고 홍진영의 석사학위 논문을 표절로 최종 결론지었다. 이에 홍진영은 "가슴 깊이 뉘우치겠다"며 표절 사실을 인정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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