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토리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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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이 '제4차 사랑혁명'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그는 2019년 Mnet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1위로 데뷔했지만, 해당 프로그램이 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룹 엑스원은 결국 해체됐다.

6일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측이 개성 넘치는 열혈 청춘들의 캠퍼스 이야기를 기대케 하는 캐릭터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4차 사랑혁명'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 분)과 백만 인플루언서 모델과 강민학(김요한 분)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만나며 벌어지는 오류 가득 대환장 로맨스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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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사랑혁명을 일으킬 청춘들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먼저 강민학의 흐트러짐 없는 비주얼과 달콤한 눈빛이 설렘을 유발한다.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해 백만 팔로워를 모으며 핫한 셀럽이 된 모델학과 강민학.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모두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그는 중력을 거스르는 듯 주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완벽한 인생 로직을 가진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의 캐릭터 포스터 역시 눈길을 끈다. 뼛속까지 공대생답게 어딜 가든 빼놓지 않고 챙기는 뿔테 안경과 계산기, 컴퓨터를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이 단 하나의 오류도 용납하지 않는 그의 성향을 짐작게 한다. 주연산은 어린이 퀴즈왕 출신의 컴퓨터 공학과 수석으로, 연애와는 담을 쌓은 뒤 24시간 내내 컴퓨터와 씨름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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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강민학과 주연산의 다이내믹한 캠퍼스 라이프가 담겨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유일한 안식처인 알고리즘 세계를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구축하며 살아온 주연산. 예기치 못한 오류 강민학의 등장은 완벽했던 그의 일상을 한순간 뒤집어 놓는다. 멀쩡한 허우대, 순둥한 비주얼과 대비되는 반전의 허당미. 단순해도 너무 단순한 내면을 가진 강민학이 불쑥불쑥 나타나 분노의 사자후를 내뱉게 만든다. 과연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사건으로 꼬여버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4차 사랑혁명'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되며 일본, 홍콩, 중국, 러시아 등 해외 96개국에서 주요 OTT플랫폼을 통해 동시 방영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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