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성은 SNS
사진=김성은 SNS
배우 김성은의 유튜브 채널이 돌연 삭제됐다.

김성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삐삐님들께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26일 저녁에 갑자기 제 유튜브 채널이 예기치 않게 삭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 제작진과 함께 바로 이의 신청은 해두었어요. 그래도 지난 2년 동안 정말 열심히 가꿔왔던 공간이라 순간 너무 속상하더라고요ㅠㅠ"라며 "채널이 꼭 무사히 복구되리라 믿고 있어요. 저보다 삐삐님들이 더 걱정하실까 봐 이렇게 소식 전합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김성은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채널인 만큼 곧 다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할게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구독자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이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 이날 손연재의 채널에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됐다'는 문구가 떠 있었고 모든 영상들이 채널에서 사라졌었다.

이후 손연재 유튜브 제작진은 게시물을 통해 "제작진이 즉시 상황을 확인하고 유튜브에 이의신청을 제출했고 '재검토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이 전혀 없다'라는 공식 확인을 받았다"며 "채널은 완전하게 복구된 상태다. 기다려주시고 걱정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당시 유튜브로 측은 손연재 채널에 "재검토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지 않은 채널로 확인됐다"며 "유튜브의 목표는 유튜브를 모든 사용자에게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간혹 실수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유튜브의 갑질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어떤 가이드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는지까지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그냥 '다시 보니 아니네~ 복구해 줄게~'이러면 끝인 건지 참나"라고 비난했다.

다른 애청자들도 "너무하네. 팬들은 밤새 기사 찾아보고 걱정하며 시간 보냈을 텐데 그 책임을 어떻게 질 겁니까. 입장문에서도 왜 이런 실수를 한 건지 설명도 없고 어이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김성은은 2009년, 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2010년 아들 태하, 2017년 딸 윤하, 2020년 아들 재하를 출산해 삼남매를 육아 중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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