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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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우진(41)이 촬영 중 지중해 바닷물을 먹는 돌발 행동을 보인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채널S와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예능 '뚜벅이 맛총사'에서는 이탈리아 대표 관광지 피사와 그림 같은 지중해 해변 마리나디피사에서 펼쳐지는 로컬 맛집 찾기 여정이 그려진다.

장 먼저 세 사람은 세계인의 NO.1 포토존 피사의 사탑 앞에서 개성 넘치는 포즈로 사진 찍기에 몰입한다. 사진전까지 열었던 이정신은 연우진에게 혼신의 인생샷을 선사하며 실력을 뽐낸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세 사람은 '뚜벅이 맛총사' 사상 최대 위기에 봉착한다. 피사의 사탑 근처에는 관광지 맛집으로 가득했고, 현지인 찾기마저 하늘의 별따기였던 것.
사진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뚜벅이 맛총사'
사진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뚜벅이 맛총사'
권율은 "너무 배가 고픈데 관광지에서 그냥 먹어야 하나"라며 현실과 타협하는 모습을 보이고 연우진은 "처음으로 굶는 날이 오나"라며 좌절한다. 그런 세 사람 앞에 구세주처럼 피자 트럭이 등장한다. 그런데 칼초네를 주문하고 허겁지겁 맛을 본 권율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진다. 그리고는 다급하게 "먹지 마세요"라고 외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지는 여정에서는 뚜벅이들이 피사의 작은 항구마을이자 조용한 바닷가 마리나디피사를 찾는다. 권율은 맑은 지중해 바다를 손으로 느끼며 감탄하고 이정신도 "한번 풍덩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런데 옆에서 연우진이 바닷물을 손으로 퍼서 마시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된다. 이정신은 "형, 바닷물을 마신 거예요?"라며 경악하지만 연우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중해도 짜다"라며 태연하게 바닷물 맛을 평가한다.

'뚜벅이 맛총사' 4회는 28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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