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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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결혼을 앞둔 방민아가 뷰티 MC에 첫 도전하는 가운데, “진짜만 알려주겠다”며 PPL 없이 솔직한 프로그램의 차별점을 자신했다.

26일 첫 방송되는 ENA ‘진서연의 NO’는 뷰티&건강 업계의 무분별한 광고와 리뷰에 맞서 ‘NO 협찬’을 선언, 과학적인 분석과 깐깐한 필터링을 통해 믿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제품을 선별해 주는 신개념 뷰티&건강 라이프스타일 정보쇼다. 자타공인 ‘의심왕’ 진서연을 주축으로 노래와 연기를 다 잡은 ‘올라운더’ 방민아, 젠지 세대의 워너비 아이콘 신현지가 MC로 발탁됐다.

‘진서연의 NO’를 통해 뷰티, 건강 프로그램 MC에 첫 도전하는 방민아는 “뷰티와 건강 분야에 평소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현지는 “뷰티 경험은 많은데 이에 비해 부족한 뷰티 지식을 채우고 싶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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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NO PPL’이라는 콘셉트에 대해 신현지는 “우리의 간지러운 곳을 긁어줄 진정 필요한 콘셉트라고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방민아 또한 “PPL 없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믿기지 않았는데, 제작진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열정과 책임감이 확실히 느껴져 ‘이건 꼭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찐으로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했다.

방민아와 신현지는 모두 뷰티 철학으로 ‘기초’를 강조했다. 방민아는 “제가 생각하는 핵심은 ‘수분 관리’다. 촬영 때문에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어서, 평소에도 충분한 수분 공급과 피부 장벽을 지켜주는 루틴에 가장 신경 쓰고 있다”며 자신만의 수분 관리 루틴 공개를 예고했다.

해외를 많이 오가는 월드클래스 톱모델 신현지도 “’기초만 튼튼하다면 나머지는 절로 건강해진다’고 믿는다. 제대로 된 로션 하나, 제대로 된 유산균 하나만 있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간단하지만 속부터 꽉 채우는 관리를 중요하게 여겼다.

이어 신현지는 “해외는 색조가 발달했다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기초가 발달한 느낌이다. 결국 색조가 잘 완성되려면 기초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 세계가 K-뷰티에 열광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뷰린이’로 소문난 방민아는 “저는 시청자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MC다. 뷰티에 관심은 많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여러분들과 같은 고민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게 저만의 매력 포인트다. 뷰티&건강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편하게 다가와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거다. ‘진짜’만 알려드릴게요!”라며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신현지는 “서연 언니, 민아 언니와 첫 녹화부터 케미가 폭발했다. 제 매력 포인트는 ‘의외성’이다. 의외로 잘 모르고 의외로 잘 알기 때문이다. 같이 배워갈 수 있는 이 시대, 우리가 필요로 했던 정보 프로그램이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며 본방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방민아는 배우 온주완과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난 4일 깜짝 결혼을 발표했으며,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진서연의 NO’는 이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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