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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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영과 결혼한 가수 션이 독립 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을 짓기 위해 "23억4800만 원을 모았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무리인 걸 알면서도 매년 81.5km를 달리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션은 광복절을 기념해 81.5㎞를 뛰었다.

그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을 짓고 있다고 밝히며 "달려서 모금한 돈으로 집 100채를 지으려고 한다. 계산해 보니까 대략 200억이 필요한데, 돈을 모으기 위해 매년 81.5㎞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션은 "올해는 무려 23억4800만 원을 모았다"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션 유튜브 캡처
사진=션 유튜브 캡처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참석한 마라톤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션은 "광복절 이틀 전에 감기 몸살 증세가 있어서 전날 수액을 맞았다"라며 "오래 달리면 영혼이 나가서 생각이 단순해진다. 그냥 달리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8.15㎞를 완주한 션은 "모든 크루 멤버가 다 뛰어줘서 마지막까지 달릴 수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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