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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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더운 여름, 같이 수박 화채 먹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는 11일부터 17일까지 '더운 여름, 같이 수박 화채 먹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1위는 임영웅이다. 그는 오는 29일, 정규 2집 'IM HERO 2' 발매를 앞두고 있다. 앨범 발매에 앞서 26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 출연하고, 30일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 특집 방송에 참여한다. 더불어 오는 10월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와 서울, 광주, 대전, 부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2위에는 가수 송민준이 이름을 올렸다. 송민준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TV조선 '미스터트롯2' TOP10에 오르며 입지를 다졌으며, 지난달 신곡 '그림일기'를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위는 박현호다. 그는 지난 12일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 아내인 가수 은가은과 함께 무대에서 화끈한 엔딩키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박현호는 "많은 분이 '예쁘게 사랑하고 있구나'라고 봐주실 줄 알았는데, 댓글을 보니 '뭐 하는 짓이냐'는 반응도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여름 끝자락, 함께 휴양림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남자 가수는?', '여름 끝자락, 함께 휴양림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여자 가수는?', '여름 끝자락, 함께 휴양림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 '여름 끝자락, 함께 휴양림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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