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 20회에서는 김남일 감독이 영입한 천주안과 함께하는 '싹쓰리UTD' 훈련 현장이 공개된다. 새로운 전력 보강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로 반전을 노린다.
3라운드 경기를 앞둔 훈련에서 김남일 감독은 평소와 달리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2차 추가 드래프트로 합류한 천주안은 첫 훈련부터 팀에 빠르게 녹아들며 김남일 감독과 시범 플레이를 펼쳐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김남일 감독은 2라운드 내내 무득점에 그쳤던 점을 짚으며 공격 전술을 개편한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연기력이다. 그는 선수들의 연기를 직접 지도하며 '천깨비 작전'을 완성한다. 김남일 감독과 천주안 주연의 이 작전이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경기장에는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 깜짝 등장한다. 유소년 축구팀에서 활약 중인 시안은 최근 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MVP까지 차지한 축구 유망주다.
중계석에 앉은 이동국은 아들을 바라보며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고, 나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플레이를 한다"고 소개했다. 김용만은 "'라이온하츠FC'로 스카우트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