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밤 8시 40분 방송된 tvN '무쇠소녀단2'에서는 유이, 박주현, 금새록이 트레일런 완주에 성공한 가운데 금새록의 눈물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이, 박주현, 금새록은 제주도에 가서 10km 트레일런에 도전해 산에 올랐다. 하지만 트레일런 대회 당일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말았다. 우산도 소용 없을 정도로 강한 바람이었고 멤버들은 난관에 부딪혔다.
이가운데 설인아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도전을 하지 못하고 나머지 멤버들을 응원할 수 밖에 없었다.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됐고 멤버들은 폭우를 뚫고 달렸다. 하지만 진흙이 이들을 가로막았고 멤버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지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유이는 과거 부상을 고백하며 "제가 사실 학창시절에 산 훈련을 하다가 내리막에서 크게 다친 적이 있다"며 "그래서 지금까지도 내리막길만 보면 무섭고 내리막길 공포증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유이는 내리막길에서 크게 긴장했다.

다들 고생하며 트레이런 완주에 성공했다. 금새록은 286명 중 121등, 박주현은 110등, 유이는 69등이었다. 금새록은 손을 벌벌떨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금새록이 복싱보다 트레일런이 힘들다고 했고 이에 김동현은 "중간에 금새록이 포기히는 것처럼 몸이 퍼지는 느낌이 많이 났다"고 했다. 금새록은 "나와의 싸움을 해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설인아는 완주에 성공한 금새록에게 "언니 정말 대단하다"고 했다.
이 가운데 트레일런에 도전하지 못한 설인아는 특별 훈련을 하게됐는데 바로 통나무 30개를 쪼개야 했다. 설인아는 장작을 완벽하게 패는 모습을 선보였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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