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세라에게 정진 SRJJ Coupl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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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러브캐처2'에서 커플로 맺어진 박정진, 송세라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다.

박정진과 송세라는 14일 유튜브 채널 '세라에게 정진'을 통해 '6년 연애 끝에… 드디어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세라에게 정진 SRJJ Coupl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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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저희 내년 봄에 결혼합니다"라고 발표했다. 박정진은 "'러브캐처'라는 방송에 2019년에 출연했다"며 "벌써 6년이 흘렀다. 당시 나는 29살이었다"고 말했다.

송세라는 "사실 봄에 결혼할 계획은 없었는데 이유가 있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 원래는 더 늦게 하려고 했고, 결혼에 대한 부담도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를 '내가'로 바로잡으며 "주변을 보면 결혼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 결혼 후에도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를 보면서 미리 겁을 먹은 적이 있다. 이렇게 힘들 거면 차라리 늦게 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세라에게 정진 SRJJ Coupl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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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진은 결혼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에 관해 "우리는 아이를 가질 계획이 없었다. 지금도 그 부분은 확실히 정한 건 아니다. 그런데 만약 아이가 생기면 출생신고를 해야 하고, 그러려면 혼인신고도 필요하니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이어지는 거다"라며 "결국 내년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6년의 연애가 실감 나지 않는다고 말한 두 사람은 결혼을 계기로 유튜브 영상 업로드를 더욱 자주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정진과 송세라는 2019년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러브캐처2'에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 '세라에게 정진'을 개설해 데이트, 커플 여행 등 일상을 공개해왔다. 1991년생인 박정진은 호주 뉴캐슬대학교 금융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송세라는 1993년생이다. 송세라는 방송 당시 '머니 캐처'로 출연했으나, 방송 도중 박정진에 의해 '러브 캐처'로 전환하며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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