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방송된 MBN·MBC에브리원 예능 '두유노집밥' 최종화에서는 이장우와 정혁이 4대가 함께 사는 대만의 가정집을 방문, 남녀노소 입맛을 저격할 한국식 집밥 한 끼를 차려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 식당에 찾은 이장우는 "게는 친구랑 먹어야 한다. 연인이랑 먹는 음식은 아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자 정혁은 정성스레 깐 게를 이장우의 밥 위에 얹고 "이렇게 하면 연인이랑 먹을 수 있다"고 말하며 게 플러팅 기술을 선보였다. 이장우는 "나 주는 거야?"라고 수줍은 듯 되물었고 정혁은 "그런 거 있지 않냐. 새우 까주면서 '새우 까주면 결혼이다'라는 말. 나 형한테 결혼 신청하는 거다"라며 또 플러팅을 날렸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난팡아오 어시장에서 해산물들을 구매한 뒤 한국식 집밥을 맛보고 싶어 하는 밥친구를 만나러 갔다. 한참을 이동해 도착한 밥친구의 집은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무려 300평에 달하는 대저택이었던 것. 집에는 총 16명, 4대가 모여 살고 있었다. 이장우는 "집이 너무 예쁘다. 나도 이렇게 가족들하고 살고 싶다"라며 부러워했다.

그러자 이장우는 "내가 올가을에 결혼한다"고 말했다. 가족들의 축하가 이어지자 이장우는 "나도 이렇게 대가족이 이런 집을 짓고 사는 게 꿈이라서 꼭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식 많이 낳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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