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천정명, 최홍만, 이주승, 조권이 출연하는 ‘취급주의 미(美)친자들’ 특집이 펼쳐진다.
최근 10대 팬들 사이에서 ‘착시 효과 짤’로 ‘밈의 황제’에 등극한 최홍만은 ‘라디오스타’에서 모든 것을 작게 만드는 ‘홍만 효과’를 제대로 보여준다.
먼저 이주승이 13L짜리 생수통을 한 손으로 잡기에 도전해 보지만 실패하자, 최홍만은 “우리나라에서 저만 잡을 수 있어요”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이어 그는 마치 1.3L짜리 생수병을 잡듯 한 손으로 들고 마시는 장면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최홍만과 이주승의 심쿵한 손 크기 비교에 MC 김구라가 발 사이즈를 묻자, 그는 360mm라며 국내에서는 맞는 사이즈가 없어 외국에서 구매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MC 김국진은 “내 몸이 들어가겠다”며 신이 난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최홍만이 큰 키로 인해 의도치 않게 다른 연예인을 놀라게 했던 사연도 공개된다. 그는 한 헬스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오다 배우 한예슬을 마주쳤는데, 엘리베이터 문틀에 가려 얼굴이 보이지 않자 한예슬이 “어머나!” 하며 깜짝 놀랐다고. 이에 MC들도 최홍만이 스튜디오에 등장할 때를 떠올리며 크게 공감하고 웃음을 터트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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