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라스', KBS '박보검의 칸타빌레'
사진제공=MBC '라스', KBS '박보검의 칸타빌레'
가수 바비킴(53)이 50세에 15살 연하 자연미인 아내와의 결혼에 골인한 러브스토리를 거침없이 털어놓는다. 앞서 바비킴은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아내와의 커플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장훈, 바비킴, 조성모, 손호영이 출연하는 ‘오빠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으로 꾸며진다.
'53세' 바비킴, ♥15살 연하 아내 '자연미인' 인증…"아름다워서 말도 못 붙여" ('라스')
바비킴은 오랜만에 출연한 예능에서 특유의 유쾌한 텐션을 장착하고 스튜디오를 휘어잡는다. 등장부터 흥이 넘치는 그는 “오늘은 내가 튀고 싶다”라며 예고 없이 폭주 모드로 돌입한다.

MC 김국진이 “요즘 노래 너무 안 한다”라고 지적하자 바비킴은 “그래서 나왔다. 예능에 나왔으니 셀프 홍보해 보겠다”며 본인의 히트곡 ‘Tic Tac Toe’을 개사한 셀프 홍보송을 열창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노래는 못 불러도 재밌게 하고 가겠다”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2022년 결혼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털어놓는다. 바비킴은 아내와 가수와 콘서트 기획 관계자로 인연을 맺었다. 아내는 바비킴보다 15살 연하로 알려졌다. 바비킴은 “아내를 처음 본 순간, 슬로우 모션으로 느껴졌다”며 “자연미인이다. 아름다움은 모르겠고, 미인까진 아닌데 자연은 자연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한다. “처음엔 너무 아름다워서 말도 못 붙였는데 지금은 나를 너무 잘 다룬다”며 신혼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외모에 대한 고민도 솔직하게 밝힌다. “머리를 기르는 중인데, 김범수 때문에 계속 기를지 고민 중”이라며 유쾌한 입담으로 모두를 웃게 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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