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채연과 윤택이 강원도 강릉에서 밥상을 함께했다.
채연은 윤택과 친해지게 된 이유를 묻자 "자꾸 저를 따라다닌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자 윤택은 "아내가 보고 있다"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행사장에서 MC와 가수로 자주 마주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윤택은 캠핑 예능 '나는 자연인이다'의 진행자로 13년간 전국 곳곳을 다니며 자연인을 만나왔다. 연예계 대표 캠핑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채연이 "가장 힘들었던 음식은 무엇이냐"고 묻자 윤택은 "대중들이 저에게 '정말 맛있어요?'라고 많이 묻는다. 음식 같지 않은데 음식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꼽등이 볶음밥을 언급하며 "물 끓이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꼽등이나 귀뚜라미 같은 걸 넣은 볶음밥이었다. 나한테는 그게 음식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채연은 "콘셉트가 좀 특이하다. 2025년에 살고 있는 2005년도 채연이라는 설정이다. 요즘 레트로가 유행인데 2005년 복장이 돌아와서 MZ들이 많이 입더라. '이거 옛날 영상이야, 지금 영상이야?' 하고 헷갈려 하더라"고 반응을 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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