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은 크리에이터 랄랄 편으로 절친 이은형, 나비 그리고 MC 박경림이 함께했다.
이날 랄랄은 파스텔톤으로 꾸민 랄랄랜드 건물을 소개했다. 건물 전체의 월세가 600만원이라고 밝힌 그는 "강남이면 한 층에 2000만원 정도 하더라. 월세 아낀 대신 인테리어에 신경 썼다"고 밝혔다.
랄랄랜드에서는 명품 루이비X 그릇이 발견됐다. 박경림은 "이 브랜드에서도 그릇이 나오냐"며 놀라워했고, 랄랄은 사용을 거부하며 "그릇이 180만원이다. 비싸서 나도 못 건드린다"고 털어놨다.



랄랄은 "장윤정 언니가 곡을 써줬는데, 잘되면 좋겠지만 기대 없이 했다. 나는 녹음 30분하고, 1절로 2절까지 복붙했는데 장윤정 언니 코러스만 2시간 녹음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지난해 2월 11세 연상 남편과 3년 연애 후 결혼한 랄랄은 당시 혼전임신 4개월 차인 사실을 밝혀 놀라게 했다.



"남편이 잘생겼다고 소문났더라"는 말에 이은형은 "나보다 예쁘게 생겼다. 외국인 하메스 로드리게스 같은 섹시한 스타일인데, 직업은 LA에서 세탁소 운영하는 리치오빠 느낌"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랄랄은 남편과 결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랑해도 미래가 안 보이면 연애를 하고 싶지 않은데, 묵묵하게 내 옆에 있어 주더라. 또 제주도에서 물에 빠졌을 때 망설임 없어 목숨 걸고 구해줬다. 같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인데, 바로 뛰어드는 거 보고 놀랐다"고 털어놨다.



한편, 랄랄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굿즈 제작으로 번 돈을 다 날렸다고 밝혔던 그는 "팬분들이 막 사주셔서 반값 세일을 했다. 제가 잘못하고 감당해야 하는 부분인데, 선뜻 도와주시더라. 돈을 많이 벌어서 다 팬들께 다 돌려드릴 거"라며 감사와 애정을 표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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