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당귀' 안유성 셰프가 땅 1700평을 매입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17회에서는 안유성 명장이 광주 일대에 자칭 안유성 거리를 조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유성은 "제 이름을 건 식당 여러 개를 만들어서 제 이름을 딴 거리를 만드는 게 최종 꿈"이라고 하며 '안유성거리'가 될 곳을 직원들과 함께 활보했다.

1700평 땅을 매입했다고 밝힌 안유성은 "여기도 매입했고, 자택도 매입했다"며 매입한 땅들을 둘러봤다. 땅을 매입한 사실을 알게 된 직원들은 "생각보다 땅을 많이 사셨더라. 우리 월급도 좀 올려주면 좋겠다"고 바램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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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은 "평당 300만 원에 구입해 현재 평당 2000만 원 되는 거리다"라고 인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안유성은 "짐승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지만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대구에는 김광석 거리, 수원엔 박지성 거리 등 유명 셀럽들의 이름을 딴 거리가 있는데 광주에 오시면 미식을 맛볼 수 있는 안유성거리를 만드는 게 꿈"고 설명했다.

이에 직원은 "보통 이런 건 나라에서 해주는데 셀프로 하는 건 주책맞은 것 같다"며 "별로 관심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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