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유튜브 채널 '엄정화 TV'에는 '더이상 미룰 수 없다! 밀린 질문 댓글 답해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엄정화는 그동안 구독자들이 남겨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관심 가지고 궁금해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자신의 성향에 대해 엄정화는 "MBTI는 INFP인데, 내향형인지 외향형인지 모르겠다"면서 "친구들한테 먼저 막 연락하거나 만나자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엄정화는 절친 정재형과 스타일리시한 펍을 방문했다. 이에 대한 정보를 묻자 그는 "지하주차장 공간 같은 곳을 바처럼 꾸민 곳인데, 앞에 보면 어린 친구들이 많다. 그 앞을 뚫고 들어갈 때 무안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동생 엄정선과의 다른 취향과 스타일에 대해 "취향이 닮아가는 것 같다. 내 동생이 가끔 슥 내 거 가져가고, 내가 동생 거 가져갈 때도 있다. 뭘 가져갔는지도 모른다"며 돈독한 자매애를 드러냈다.



엄정화는 송승헌과 '금쪽같은 내 스타' 촬영 중인 근황을 전하며 "뽀용뽀용한 메이크업을 처음 봤다. 처음에는 '나 이런 거 안 어울려'라고 했는데, 하얀 피부 표현에 뽀용한 거를 올리니까 기분이 좋더라. 그래서 치크를 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피부 표현을 좀 밝게 하고 핑크빛 치크를 올리니까 내 나이에도 러블리해 보이더라"면서 "요즘 눈 밑 애교살에도 빠져있다. 메이크업 처음 해줄 때는 '난 싫다'고 했는데, 막상 하고 보니 중안부도 짧아 보이더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옷 브랜드 질문에 엄정화는 "20년 된 옷이라 판매를 안 한다. 언니가 오래돼서 그래"라며 "나한테 미안할 거 없다. 너희도 나이 든다"고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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