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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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하늘이 예능 동네북이 됐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의리 박약 룰렛 대전' 레이스로 배우 김하늘, 이준영, 남우현이 함께했다.

이날 일심동체 로맨스 게임 중 김하늘은 '30대의 첫 키스 장소'를 "차 안"이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동일한 답을 적은 유재석은 "30대면 우리가 한창 활동할 시기"라고 설명했고, 김하늘은 "갈 데가 없다"며 공감했다.

이에 지석진은 "하늘 씨는 인기가 워낙 있으니까 이해한다. 둘은 왜 그런 거냐"며 유재석과 양세찬을 공격했다. 김종국은 "여성분들이 밖에서 키스하기 창피해하기 때문"이라고 대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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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외모 본다"는 김하늘에게 지석진은 "죄송하다. 유재석, 양세찬을 양쪽에 앉혀서"라며 사과했다. 이에 김하늘은 옆에 세워진 판을 옮겨 자체적으로 시야를 제한했고, 유재석은 "뭐 하시는 거냐"고 항의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마음에 안 드는 소개팅 상대를 만났을 때 쓸 수 있는 최대 금액' 질문에 김하늘은 2002년 기준 '3만원'을 적었다. 반면 5만원이라는 거금을 적은 유재석은 "나는 소개팅 나갈 때, 아무리 돈 없어도 이 정도는 가지고 다녔다"면서 "8만원 가지고 나가서, 5만원 썼다"고 밝혔다. 이에 양세찬은 "돈을 주고 만났냐"고 물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하늘은 '연인이 이성 친구와 할 수 있는 행동 범위에 대해 "카페는 같이 갈 수 있지만, 옆자리는 안 된다. 맞은편에 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영 또한 "음료 하나에 빨대가 두 개면 정신 나간 거죠"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또 김하늘은 "1시 낮술도 안 된다. 술은 안 되죠"라며 정색했고, "와인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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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하늘은 '이판사판 스펀지봉 대결'에서 여러 멤버들에게 난타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지효, 남우현과 한 첫 게임에서 김하늘은 송지효의 풀스윙에 당했고, 남우현에게도 맞았다. 당황한 김하늘은 "지금 누나 때린 거야?"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멤버들은 "동네 북이네"라며 웃었고, 최다니엘은 "누나가 이렇게 맞은 적 있을까"라며 걱정헀다.

3연타 이상 지속되며 분노 게이지가 상승한 된 김하늘은 남우현에 복수하고, 주저앉은 송지효에게도 복수에 성공하며 웃음을 지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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