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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승윤이 '나는 자연이이다' 재방송료로 이룬 '내 집 마련' 스토리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 이승윤이 출연해 집밥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를 14년째 하고 있다. MBN의 아들이라 불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재방송료에 대해 묻자 "1년에 중형차 한 대 값이 들어온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성광이 "그걸로 집을 샀다던데?"고 묻자 이승윤은 "10년 넘게 찍고 있지 않냐. 부모님 집도 사드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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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승윤은 집에 놀러 온 박성광이 "이 집을 산거냐"고 묻자 "이 집 말고, 다른 집을 샀다"고 얘기해 자가도 마련했다고 털어놨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승윤 진짜 효자다", "부모님 집까지 사드렸다니 대단하다", "성실하고 꾸준한 이미지 그대로다", "'나는 자연인이다' 오래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4년이라는 오랜 시간 변함없이 한 프로그램을 지켜온 그의 뚝심이 그대로 전해져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