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사진=텐아시아 DB
전현무/ 사진=텐아시아 DB
전현무가 솔직한 과거 연애 경험담을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17회는 중학교 교사로 35년간 재직한 바 있는 김진웅 아나운서의 모친 박진숙이 KBS 아나운서들에게 한국어를 강의하기 위해 특별 초빙된다. 이 과정에서 김진웅 아나운서의 과거 여자친구와 연애를 하는 과정에서 카드 리볼링 서비스까지 받았던 비밀이 폭로되어 모두를 기겁하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현무는 김진웅을 향해 “무리를 하는 연애는 사랑이 아니다”라고 강한 어조로 질타하더니 이내 “내가 여자친구에 했던 선물을 어머니가 아는 게 하나도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고백한다. 이어 “나도 진웅이랑 비슷하게 사귀면 다 해주는 스타일”이라며 “호구다. 패딩도 사주고 가방도 사줬다. 호구 연애 스타일”이라고 자폭한다.
전현무, 이혜성과 결별 3년 만에…"난 호구였다, 가방·패딩 다 사줘" 고백 ('사당귀')
김진웅의 모친 박진숙이 일하지 않는 여성을 며느릿감으로 원한다고 밝히자 전현무는 “우리 어머니는 며느리가 일을 하거나 가정주부이거나 그런 걸 가리지는 않는다”라고 단언하더니 “나는 일하는 여성이 좋다”라고 밝혀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 전현무는 “자식만 바라보고 사는 것보다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여성을 만나고 싶다”라고 강조한다.

이에 김숙은 “김진웅 엄마한테 혼날 거 같아”라더니 “김진웅 퇴사하면 어떻게 해”라고 진심으로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여자친구에게 고가의 선물을 사주는 것이 사랑일까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치게 한 전현무의 모습은 이날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공개된다.

한편, 전현무는 2019년 3월 모델 한혜진과 결별 후 그해 11월부터 아나운서 출신 이혜성과 공개 열애를 했다. 이후 2022년 2월 거듭되는 결별설 끝에 이별을 공식화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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