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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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원진아가 곽튜브의 비매너를 지적했다.

1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배우 원진아와 남도식 밥상에 감탄했다.

이날 원진아 등장 전 곽튜브는 게스트 힌트로 받은 '이상형'에 대해 "전에 아이유 원진아를 꼽았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사람 좋아한다고 했다"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원진아는 곽튜브와의 인연에 대해 "우연히 페루에서 만났는데, 좀 질색하더라"고 폭로하며 "오랜만에 뵌다. 저 싫어하시는 거 아니죠?"라고 물어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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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37첩 영광굴비 정식' 상차림을 보고 감탄했다. 특히 전현무는 "역대급 남도식 밥상"이라며 입을 벌렸고, 곽튜브는 "이게 얼마냐"며 15만원 한상차림에 놀라워했다.

원진아는 혼자 젓가락으로 굴비 바르기에 애를 먹는 전현무를 발견하고 굴비를 살포시 잡아줬다.

배려에 감동한 전현무는 "매너 쩐다"면서 혼자 굴비를 뜯는 곽튜브를 향해 "너랑 2년 했는데 한 번도 잡아 준 적 없다"고 타박했다. 이에 원진아는 "너 입만 입이야?"라고 곽튜브의 행동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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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는 삭힌 홍어를 잘 못 먹는 전현무에게 일부러 삼합을 싸서 건넸다. 전현무는 "너 원진아 앞에서 안 하던 짓 많이 한다"고 폭로하면서도 삼합을 맛보며 표정을 찡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원진아는 "신인 시절 중저음 목소리를 지적받았다"고 밝히며 "목소리 음역이 넓어서 티는 안 나지만 높게도 올라가고, 웬만한 남자보다 낮게 내려가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연기 톤도 낮은데, 너무 신인 때는 '주인공 할 거 아니면 목소리 바꿔야 할 수도 있다. 주인공들과 목소리 겹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일부러 그런 거 아닌데"라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꿈이 있다"고 밝힌 원진아는 "성우에 도전해 보고 싶다. 남자 어린이나 못된 악역 해보고 싶다"며 목소리 특색을 살린 성우 연기에 욕심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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