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효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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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영화 개봉 지연에 속마음을 표출했다.

공효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배우 박소담이 자신의 SNS에 업로드한 하나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공유된 사진 속에는 공효진, 이정은, 박소담, 이연 배우가 나란히 서있는 모습. 이들은 영화 '경주기행'에 출연한다. '경주기행'은 막내딸을 잃은 엄마가 가해자가 석방됐다는 소식을 듣자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의 세 딸과 함께 그가 사는 경주로 떠나는 복수 로드 무비다.

공효진은 해당 게시물에 "우린 언제 개봉하나요... 일단은 엄마의 '좀비딸' 개봉부터 축하드릴게요"라며 영화 '좀비딸'에 출연하는 이정은의 영화 상영을 기뻐했다. 그러면서 "'경주기행', 조만간 개봉 예정작. 엄마랑 세 딸 속 뒤집히는 이야기. 복수해 주고 싶다는, 뭐 궁금하지 않겠냐는"이라며 자신이 출연한 영화도 빠른 시일 내에 상영되기를 바랐다.
사진=공효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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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촬영을 시작한 '경주기행'은 같은해 8월 12일에 촬영이 끝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8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로 '경주기행' 보다 늦게 촬영이 진행된 영화 '좀비딸'은 지난 30일 개봉해 '경주기행' 보다 먼저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1999년 영화 '여고괴담2'으로 데뷔한 공효진은 2019년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2년에 10세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케빈오는 2022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 6월 만기 전역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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