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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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한 개그맨 유세윤이 방송 중 한 출연진에게 "미안해"라며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N 예능 '돌싱글즈7' 3회에서는 돌싱하우스에 입성한 돌싱남녀 10인이 랜덤 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들은 데이트를 진행하던 중 "첫인상 2위를 공개해 달라"는 말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한 돌싱녀는 첫인상 2순위 공개를 앞두고 데이트 상대에게 "나에게 조금만 시간을 줄 수 있냐"고 양해를 구한다. 이를 본 5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이다은은 "왜 말을 못 하는 거냐"라며 답답해한다. 이후 돌싱녀는 "너무 답답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라며 어렵게 자신의 2순위 남자를 고백한다.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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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녀는 제작진과의 속마음은 인터뷰에서 시간을 끈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5MC는 "어머 그래서 그랬구나. 이제야 이해가 된다"라며 공감한다. 급기야 은지원은 "닭살 돋았다. 너무 순수하다"라고 말하고, 유세윤은 "답답해했던 우리가 미안하다"라며 공개적으로 사과한다. 돌싱녀가 2순위 공개를 망설인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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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 데이트에서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커플이 등장한다. 멋을 부리거나 설렘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두 사람의 모습에 5MC는 "아이 둘을 키즈카페에 보낸 뒤 맥주를 나눠 마시는 육퇴 부부 같다"고 말한다. 분위기가 더 편해지자 유세윤은 "저렇게 다 내려놓은 데이트는 처음 본다"라며 감탄한다.

'돌싱글즈7' 3회는 오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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