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되는 MBC '아임써니땡큐'에서는 강소라, 김보미, 김민영, 이은지가 중국 북제산의 청량한 공기와 절경을 만끽하며 특별한 글램핑에 나선다. 산세에 둘러싸인 감성 가득한 숙소에서 힐링을 누리던 것도 잠시, 저녁 만찬 준비가 시작되자 한적했던 캠핑장은 순식간에 좌충우돌 소란스러운 모드로 뒤바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국물 맛은 종잡을 수 없게 흘러간다. 김보미의 표정에도 서서히 불안감이 드리운다. 급기야 한국에서 챙겨온 '마법의 가루' 라면수프까지 투하하며 맛 살리기에 나서지만, 강소라가 "이래도 맛이 없어? 요리에 무슨 짓을 한 거야"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상황은 악화된다. 결국 김보미는 중국 현지 마트에서 공수한 특제 마법의 가루까지 총동원해 김치찌개 구출 작전을 펼친다. 과연 김보미표 김치찌개는 기적처럼 제맛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소라 역시 난생처음 도전하는 냄비 밥 요리에 뜻밖의 난관을 만난다. 쌀을 씻고 물 높이를 맞추는 데까지는 주부의 손길로 능숙하게 해내지만, 불 조절 단계에서 위기가 찾아온 것. 냄비에서 스멀스멀 탄 냄새가 올라오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취사병 출신 MC 김성주는 "불 조절이 제일 중요한데…"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강소라의 첫 냄비 밥은 무사히 완성될 수 있었을까. 'K-주부' 강소라와 김보미를 패닉에 빠뜨린 북제산 글램핑 요리의 결말은 2일 밤 8시 40분 MBC '아임써니땡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