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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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이 행사비가 100배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76회는 ‘장구의 신’ 박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서진은 ‘억대’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처음에는 밝힐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 날 무대에 섰는데 LED 백월에 성형 전 얼굴이 뜨더라. 양심의 가책 때문에 시원하게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형, 관리, 모발이식을 포함해 대략 럭셔리 스포츠카 한 대 가격 정도 들었다”고 말했다.
박서진, 행사비 100배 올랐다더니…"성형+모발 이식에 억대 가격 들어" ('옥문아')
이어 “페이스오프 수준이다. 눈, 코, 입 전체적으로 갈아 끼웠다. 눈만 세 번 했다. 코는 실리콘과 기증 늑연골을 넣었고, 입술에는 보톡스와 필러, 턱도 보톡스를 주기적으로 맞는다. 피부 관리고 몇백만 원씩 든다. 6개월에 한 번 보톡스도 맞는다. 모발 이식도 했다. 뒤에 머리를 빼서 앞에다 심었다”라고 자세히 설명했다. 다이어트로 해서 20대 초반 때보다 무려 10~15kg 감량했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출연료가 100배 올랐다며 “무명 때는 출연료 10~20만원을 받았다. 지금은 그때의 100배 정도”라며 “너는 못생기고 집안이 가난해서 가수를 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 어느 날 행사에서 갑자기 짤렸는데 알고 보니 그 선배가 나랑 같이 출연을 못하겠다고 했다더라”고 무명 시절 상처도 꺼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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