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잘알'인 강민경이 깡마른 몸매의 비법을 공개했다.

강민경의 자체 콘텐츠 '걍밍경' 유튜브 채널에서는 '강민경 브이로그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촬영을 무사히 마친 강민경은 회식 메뉴인 곱창 구이를 맛있게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강민경은 "얼굴 부을까봐 어제 계란 두 알이랑 고구마 말랭이 하나 먹었다"고 했다. 스태프가 놀라며 "그리고 오늘 점심까지 아무것도 안 먹지 않았냐"며 "촬영 때문에 그런거냐"고 했다. 강민경은 "그니까 그런게 열 받는 거다"며 "이제 촬영 끝나고 진짜 배고팠는데 촬영 땜에 꾹 참고 잤다"고 하며 혹독한 자기관리에 대해 밝혔다.

그렇게 촬영이 끝난 강민경은 골뱅이무침과 우삼겹과 함께 안주 삼아 술 한잔 했다. 강민경은 "기본적으로 먹고 싶을 때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게 있다"며 "중요한 촬영이 있을 때도 있고 음식에 대한 욕심 식탐이라고 할까 그런게 있기 때문에 코드가 맞는 음식이 있으면 끝을 본다"고 말했다.

강민경은 "그리고 이제 관리할 때는 열심히 관리하고 그런다"며 "근데 제 또래 친구들 기준으로 뭐 먹는 데 있어서는 '쪼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왜 그렇게 많이 먹는데도 살이 안찌냐는 질문에 강민경은 "일주일에 네번 고강도 운동을 하고 흰쌀은 되도록 피하려고 노력한다"며 "그리고 일주일에 4~5일 정도는 1일 1식으로 식단 조절 한다"고 비법을 밝혔다.

이어 강민경은 "전 어렸을 때 극한의 다이어트를 많이 해봤다"며 "저는 보여지는 일을 하다보니 식단이나 루틴을 타이트하게 잡을 때가 있다"고 했다. 강민경은 "그렇게 해서 되게 오래 몸을 말려 보니까 체질이 살짝 바꾸니 것 같기도 하다"며 "한번 확 감량을 해 놓고 운동을 하면서 기초대사량도 많이 올리고 이제 저도 나이를 더 먹으면 근육량도 계속 줄 것이고 여러가지 변화가 있겠지만 어쨌든 지금까지는 나름대로 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게 모든 분들께 잘 맞는 방법은 아니라서 혹시 따라하실까봐 걱정 되기도 한데 자신에게 잘 맞는 방식으로 더 건강하게 관리하시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강민경은 팥빙수를 먹으며 최화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민경은 "최화정 언니가 라디오 하실 때 다비치가 게스트로 나간 적이 있었는데 어떤 팥빙수 집 좋아한다 하니까 선배님 가족분이 하는 가게라더라"며 "너무 신기했다"고 했다. 이어 "맛의 DNA가 있는 것인가 싶다"며 "최화정 언니도 맛이나 음식 소개 잘 해주시고 아무튼 너무 신기하다"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