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니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인도에 체류 중인 사실을 알리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하니는 캐주얼한 무채색 코디에 얇은 목도리를 걸친 채 휴대전화를 들여다 보고 있는 모습. 특히 벌써 세 번째 인도 방문이라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지난 28일 '요가 지도자 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상패를 들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한 바 있어 이목을 끌었었다. 사진 속 하니 뒤에 걸려져 있던 플래카드에는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적혀있어 하니가 제 2의 직업으로 요가 강사를 꿈꾸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제기됐다.
앞서 하니는 지난 7일과 14일 MBN 예능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했다. 하니는 지난해 9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을 약속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27일 양재웅의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환자가 사망한 시기에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들은 결혼을 잠정 연기했다.
당시 하니의 SNS는 비난으로 도배됐으며,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하니는 '오은영 스테이'에서 '눈치'라는 키워드를 가진 사연자로 참가해 "최근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내 삶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를 많이 느꼈다"며 "처음으로 우울감 같은 걸 많이 느꼈다. 왜 굳이 가시밭길을 가려고 하냐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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