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방송된 '핸썸즈' 34회에서는 '핸썸즈' 멤버들과 함께, 돌아온 레전드 게스트 최다니엘이 출연해 대학로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섰다.

사나운(?) '승쪽이'를 조련하기 위해 이이경이 등판했다. "우리 승호 지금 예민해요"라며 따스하게 신승호를 품어준 이이경은 마치 화난 아이를 달래듯, 자신이 따낸 '으더먹(얻어먹기) 찬스'를 양보하며 '먹방계의 오은영'으로 거듭나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이경과 신승호는 오상욱이 "승호 형이 먹어도 리액션은 이경이 형이 해줘야한다"고 조건을 거는 바람에 잠시 당황했지다. 하지만 이내 블루투스 연결하듯 서로의 위장과 혓바닥을 연동시킨 뒤 신승호가 먹고 이이경이 맛을 설명하는 '신개념 블루투스 맛표현쇼'로 환상의 케미를 발산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이경의 솔루션에 거짓말처럼 평온을 찾은 신승호는 자신의 '으더먹(얻어먹기)' 기회를 멤버들과 나누는 아량을 베풀기도. 그 모습을 본 최다니엘은 "안 본 사이에 '핸썸즈'에 브로맨스가 생겼네?"라며 놀라워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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