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보이즈 2 플래닛'은 지난 1, 2회 방송을 통해 '플래닛 K'와 '플래닛 C'에서 펼쳐진 계급결정전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잠재력을 끌어냈다. 단시간 안에 실력을 끌어올린 참가자들의 중심에는 마스터단의 맞춤형 트레이닝과 진심 어린 피드백이 있었다. 각기 다른 시선과 에너지로 무대를 이끈 마스터단의 활약은 참가자들의 성장은 물론, 시청자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위트 있는 말로 한순간 분위기를 바꾸는 재담가 임한별 마스터는 실전 감각을 일깨우는 냉정한 지적을 서슴지 않으면서도 "하늘 높이 날 수 있는 새가 새장에 갇힌 느낌이다. 이 무대로 답답함과 설움을 떨쳐 보내길 바란다"는 감성 티칭으로 큰 울림을 남겼다. '매의 눈' 백구영 마스터는 "여기가 뭐 하는 곳인지는 알지?", "K-POP 춤은 이렇게 추는 거예요"와 같은 날카로운 한마디로 모두를 긴장시키는 한편, 정확하고 명확한 기준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력을 짚어냈다.

자신만의 감각으로 랩 실력뿐 아니라 무대 연출, 감정 표현까지 짚어내며 참가자들이 새로운 시선을 갖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효린 마스터는 참가자들에게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몸을 아끼지 않는 트레이닝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했다. "못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게 첫 번째"라며 실전 감각을 올릴 수 있게 도왔고, 킹키 마스터 역시 직설적 화법으로 참가자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짚었다. 마지막으로 말 한마디로 텐션을 끌어올리는 카니 마스터는 월드클래스 안무가답게 춤에 있어서 프로패셔널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실수했더라도 반드시 마무리해야 해"라는 말로 프로다운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스터단의 활약은 참가자들의 성장을 견인하는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력뿐 아니라 태도, 자세, 표현력까지 아우르는 냉철하고 따뜻한 조언은 데뷔를 꿈꾸는 소년들의 여정을 단단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마스터단의 트레이닝 속 참가자들이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이목이 쏠린다.
하나의 플래닛에서 만나 본격 데뷔 경쟁을 이어갈 '보이즈 2 플래닛' 3회는 내일(31일) 밤 9시 20분 Mnet에서 방송된다. 글로벌 팬들의 선택이 반영되는 2차 글로벌 투표는 오는 8월 8일(목) 오전 10시까지 '엠넷플러스(Mnet Plus)'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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