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방송인 박소현, 코미디언 이은지,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출연했다.
이날 이미주는 "저는 한화 이글스 팬이다. 요즘 1위를 하고 있어서 너무 기쁘다.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경기를 빼놓지 않고 다 본다"고 밝혔다.
미주는 최근 3살 연하의 한화이글스 소속 야구선수 이진영과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빠르게 부인했다.




미주의 토크를 지켜보던 이은지는 "여기 에어컨 온도 좀 내려달라"면서 "우리 미주 큰 산 넘었다"고 다독여 폭소케 했다.
데뷔 전 '옥천 여신'으로 불리며 얼짱 미모를 뽐냈던 미주는 당시 인기에 대해 "남녀 공학이었다. 내 옆자리 앉으려고 막 닌리였다"면서 '이미지 관리법'으로 "누군가 부를 땐 청순한 표정으로 뒤를 돌아본다. 아련한 느낌의 친구들이 있잖냐"며 시범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돌싱' 멤버 중 김준호를 이상형으로 꼽자 탁재훈은 "왜요? 나 기대했는데?"라며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미주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언제 결혼하고 싶냐"고 묻자 미주는 "남자 있으면 하고 싶다"고 즉답했다. "남자 있었잖아. 왜 안 했냐"고 탁재훈이 공격하자 미주는 "그럴 수 있지. 오빠는 안 헤어졌냐. 결혼하고 싶으면 누군가 사귀겠지, 만나겠지, 결혼하겠지. 내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얼굴이 벌게지도록 소리쳐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미주는 3살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 9개월 만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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