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참사랑, 양현민. / 사진=텐아시아DB
최참사랑, 양현민.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양현민·최참사랑 부부가 SBS '동상이몽2'에서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

29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양현민·최참사랑 부부는 다음 주부터 6주간 방송 예정인 '동상이몽2' 400회 특집에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 이 부부는 난임으로 힘들었던 사연부터 시험관 임신에 성공하기까지 과정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변함없이 애틋한 부부의 모습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모가 될 준비를 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SBS '동상이몽2' 영상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 영상 캡처
부부는 2세를 임신했으며 내년에 출산 예정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11년간 열애한 양현민·최참사랑 부부는 2019년 결혼했다. 부부는 영화 '스물'(2015), '바람 바람 바람'(2018)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스물'에서는 부부 연기를 했다.

양현민·최참사랑 부부는 지난 3월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2년간 시험관 시술을 5번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양현민은 "저도 아이를 좋아하고 아이를 낳고 싶지만, 저는 아이를 낳고 싶어서 결혼한 게 아니라 사랑이가 좋아서 한 거다. 사랑이가 시험관 할 때 힘들어했다. 자신을 실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더라"며 걱정했다.

계속된 난임에 최참사랑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임신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임신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드니까 그랬다. 실패한 사람 같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부부는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시험관 시술 도전의 의지를 보여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임신 소식이 알려진 후 최참사랑은 자신의 SNS에 "기사 보시고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최참사랑 SNS
사진=최참사랑 SNS
양현민은 천만 영화 '극한직업'에서 이무배(신하균 분)의 오른팔인 홍상필 역을 맡았으며, 이외에도 '리멤버, '드림', '리볼버', 드라마 '홍천기', '놀아주는 여자', '열혈사제2'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최참사랑은 드라마 '부자의 탄생', '아름다운 그대에게', '제왕의 딸 수백향', 영화 '챔피언', '대무가' 등에 출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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